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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의 이번 지원 사업은 일감을 주는 것을 넘어 장애인의 고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단순 외주가 아닌 사업 프로세스의 노하우까지 지원한 국내 첫 사례다.
대기업의 장애인 사업장 지원은 그동안 소규모의 주문자 생산방식(OEM)과 같은 단순 외주를 주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 경우 장애인 사업장의 단기적인 매출에는 도움이 되지만 오히려 대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될 위험이 존재했다. 외주를 주는 회사의 사정에 따라 외주생산이 끊기게 되면 장애인 사업장 자체의 생존이 위험해질 수 있어서다.
애경 측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형원에 대한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위한 전반적인 체질개선 작업을 중심으로 크게 ▲생산 및 원료 설비 개선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 개선으로 나눠 진행했다.
고광현 애경 사장은 “형원이 경쟁력을 가진다는 것은 사회적 배려대상자인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사랑과 존경’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모두가 진정한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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