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동서화력발전소 3호기가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돼 전력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한국동서화력에 따르면 발전용량 50만㎾급 당진화력 3호기가 11일 밤 10시 반쯤 가동을 멈췄다.

동서화력 측은 당진 3호기에서 보일러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해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스팀을 외부로 배출하는 비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임원과 설비 담당자, 협력사 직원 등이 모두 출근해 비상 대응태세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용량이 50만kW급인 당진화력3호기의 가동이 장시간 중단될 경우 전력수급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