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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上 <한국 오는 이케아>에 이어서
이케아가 어렵사리 국내로 진출했지만 중소상인과의 갈등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중소가구업체 및 중소상공인은 부지 계약 당시부터 '가구 공룡'의 출현에 크게 반발해왔다. 특히 이케아가 가구 외에도 각종 생활용품을 모두 취급하기 때문에 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 가구유통사업협동조합 등 지역 중소상인들로 구성된 이케아 광명입점저지 대책위원회는 "이케아가 들어오면 가구업체는 물론 모든 업종의 지역상권이 붕괴돼 많은 시민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시가 지역 가구업체 등과 상생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처럼 밝혔으나 제대로 진행된 것이 하나도 없다"며 "이는 건축허가를 내주기 위한 명분 쌓기"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케아는 여러가지 상생방안을 제시한 상태. 광명시 역시 이케아와 상인들을 중재하는 한편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지만 여전히 뾰족한 대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7월26일 이케아 측과 대책위원회가 첫 만남을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것에 그쳤다. 광명시 관계자는 "양측의 괴리가 너무 크다"며 "시에서 여러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근본적인 피해를 줄이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현재 중소상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슈퍼조합이 공동으로 물품을 구입하는 '공동판매센터' 건립, 전통시장의 현대화 등을 추진 중이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9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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