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는 2일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해 9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코레일 임시 이사회에서 철도 민영화의 단초가 되는 '수서발 KTX 법인에 대한 출자 결의' 문제가 논의되는 만큼 이를 저지하려고 전날인 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파업에 돌입하면 전체 조합원 2만1000여명 중 1만여명 정도가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철도노조는 3일 오전 민주노총 13층 회의실에서 총파업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총파업 일정과 방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철도노동자들이 지난 11월30일 서울역 광장에서 가진 서울지역 철도노동자 파업승리 결의대회. 이들은 이날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요금인상을 초래할 철도민영화 중단을 촉구했다.(사진 = 뉴스1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