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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전거21(오수보 상임대표)이 올바른 자전거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제76기 자전거지도자양성과정(2~4일, 총 3일간)'을 가진 가운데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 교육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하루 9시간 총 25시간의 이번 교육에는 20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18명의 자전거지도자가 배출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6명의 자전거 교육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자전거 입문' '자전거 구조' '기초 정비' '자전거 관련법 개론' '응급처치' '자전거 정책 사례' '주행이론' 등을 익혔다. 교육 후에는 자전거문화와 정책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며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초석을 다졌다.
자전거매장을 운영하는 고영찬(39·서울 중랑구)씨는 "자전거만큼은 교육 참가자 누구보다도 빠르게 탈 수 있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어떻게 타는 것이 바른 방법인지 이번 교육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기분이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자전거여행을 좋아하는 박준호(62·서울 마포구)씨도 "내년 초에 네덜란드로 가족 자전거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가족을 안전하게 안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전거지도자양성과정 수료자들은 오는 14일 '제3회 자전거교육지도자민간자격(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 제2012-1430호)'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자전거21의 자전거지도자과정은 1998년에 출범, 지금까지 총 1662명을 배출했다. 같은 과정이 서울시 외에 창원·진주·울산·수원·부천·이천·오산·구미·제주시 및 거창군 등의 전국 지자체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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