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8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코레일은 오는 9일 전국철도노조가 파업을 선언함에 따라 열차의 안전운행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날 전직원 비상근무를 선포했다.

비상대책본부는 종합상황실, 비상수송상황실로 나뉘어진다. 철도노조와의 협상부터 열차운행 조정, 대체인력 투입, 안전대책 수립 등 비상수송대책 전반을 총괄지휘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경영총괄본부장을 중심으로 기획조정실장과 홍보문화실장, 인사노무실장 등이 참여한다. 국토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대·내외 홍보 및 노사교섭 업무를 책임진다.

비상수송상황실은 부사장을 중심으로 기술본부장과 안전본부장, 여객본부장 및 수송조정실장, 관제실장이 참여해 파업 기간 동안 열차 비상안전대책 및 수송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감사실장을 중심으로 기동감사반도 가동된다. 기동감사반은 파업에 동조하지 않은 직원에 대한 노조의 집단 따돌림 등을 대비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채증 활동을 펼치는 한편 파업으로 인해 흐트러질 수 있는 복무기강을 세우는 역할을 맡았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열차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에도 국민의 불편만을 가중하는 불법파업을 강행한다면 결국 불필요한 희생만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