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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오비맥주의 최대주주인 외국계 사모펀드 KKR(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과 어피니티 등에 대해 탈세 혐의를 적용해 1500억여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오비맥주의 지분 100%를 갖고 있는 몰트홀딩에 최근 3년간 내지 않은 배당소득세 1500억원을 납부하라고 통보했다.
몰트홀딩은 네덜란드 소재 실레너스홀딩의 100% 자회사로 실레네스홀딩은 KKR과 어피니티가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다. 국내 세법상으로는 국내 기업이 국내에 있는 자회사로부터 배당을 받을 때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그러나 세무당국은 몰트홀딩이 국내기업에 해당하지 않고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사모펀드가 세운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하고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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