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 자연히 홍보가 되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입소문이 퍼져서 사람들이 돈다발 들고 와서 구매하는 시나리오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실현되기 어렵다.

실현되기 어렵다고 단언하는 이유는 정상가격의 70~80%를 할인하는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보면 알 수 있다.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한다. 그런데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 메인 화면에 배너광고를 올린다.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 성공한다는 공식이 성립하려면 소셜커머스 사이트는 광고를 할 필요가 없다.


▲ 인터넷쇼핑몰 홍보 실무도서 (사진제공=큰그림)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싸게 판매하면서 광고를 하는 이유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이다.

쇼핑몰 운영자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 그 해답은 “인터넷 쇼핑몰의 성격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홍보하는 것”이다.

막대한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고 쇼핑몰을 홍보하는 비법을 설명한 책 '인터넷 쇼핑몰 홍보 실무 스타일 가이드'(김수연 지음, 큰그림 펴냄, 320쪽)이 출간됐다.


이 책은 최소한의 비용을 지출하면서 최고의 효율을 올리는 홍보 비법을 담고 있다. 해외 마케팅 사례나 이론 보다 우리나라의 쇼핑몰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직설적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쇼핑몰 운영자, 인터넷 마케팅 담당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창업 준비를 하고, 쇼핑몰을 구축한 후에 마케팅을 고민한다. 그러나 이 순서대로 창업하면 망할 확률이 높다.


고객들을 쇼핑몰로 불러들이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운영방침을 세우고 쇼핑몰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운영은 10%, 홍보가 90%라는 사실을 새겨두자.

홍보가 먼저고 운영은 두 번째다. 운영방침에 홍보가 포함된 것이 아니라 홍보가 운영을 끌고 간다. 이제부터라도 홍보(90%)에 운영(10%)을 보태서 성공(100%)을 만든다는 생각을 갖자. 운영보다 중요한 건‘ 홍보’다.


저자인 김수연(디지털피쉬 대표)은 “이 책의 초판이 출간된 지 5년이 지났다. 그 사이에 인터넷 서비스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여 소셜커머스, SNS, 모바일커머스 등이 매우 빠르게 보급되었다. 5년 사이에 바뀐 시장과 배경, 마케팅 효율 등을 다시 정리해서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소규모로 운영하는 작은 기업에서는 대기업의 홍보․마케팅을 따라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홍보․마케팅을 하지 않을 수도 없다.”고 말하며 쇼핑몰 운영자에게 ‘운영’보다 ‘홍보’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