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 특히 그룹 최고 CEO인 이재현 회장의 부재는 그룹의 최대 위기상황이다."  


이재현 CJ회장의 법정구속 이후 회장직을 맡고 있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경영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고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CJ그룹은 CEO가 부재에 따른 위기 탈출을 위해 ▲수익성 제고 ▲글로벌진출 확대 ▲일류 기업문화 구축 ▲CSV의 체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손 회장은 "창의와 혁신으로 낭비를 제거함으로써 수익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자금의 효율적인 관리로 경영 안정성을 제고할 것"을 우선 주문했다.


현재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부재라는 악재와 맞물려 CJ제일제당 해외 계열사의 주력 상품인 라이신의 국제 시장가력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에 큰 걸림돌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CJ그룹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6% 성장한 2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당초 기대했던 목표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CJ그룹은 제일제당 식품사업 체질개선, 오쇼핑 취급고 3조원 돌파, CGV의 세계 극장업계 ‘톱5’ 도약, 영화 <설국열차>와 방송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응답하라, 1994> 흥행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