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1 손형주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9일 금통위는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1월 기준 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한차례 인상된 이후 8개월 연속 연 2.50%를 유지하고 있다.

금통위는 물가가 안정적이고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금통위에 따르면 물가는 작년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9%에 그치면서 0%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추세치를 따라 회복했다. 고용면에서는 취업자 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업을 중심으로 늘어나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한편 금융권 일각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론이 제기됐다. 그러나 금통위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가 시작된 시점에서 인하는 근시안적인 통화정책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했다.

“고용 및 경기 상황 개선세가 지속적이다”라는 회의록에 따라 연준이 연내 양적완화를 끝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