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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서울 강남권 일부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데다 정부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 관련 규제를 대거 풀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재건축 아파트값은 1월 첫째주에 0.02% 하락했지만 둘째주(0.14%)부터 상승하면서 2월 셋째주(0.43%)까지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일반 아파트값은 2월 첫째주부터 셋째주까지 0.01∼0.03% 상승하는데 그쳤다.
재건축 아파트값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와 소형의무비율 완화 방침 등을 발표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집주인들은 내놓은 아파트를 거둬 들이고 있고, 가격도 높이고 있다. 실제로 강남구 개포동 주공 1∼4단지와 압구정동 신현대 등은 이번주에 500만∼2500만원 올랐다.
강동구 둔촌주공2단지와 명일동 삼익그린2차,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도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하지만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의 가격차가 커지면서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 반포동 A중개사 대표는 “지난해 말 반포동 한신1차를 재건축한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파크가 3.3㎡당 3800여만원에 분양하면서 주변 아파트값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정부의 재건축 완화 방침이 전해지면서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아파트값도 5% 정도 급등했다”며 “특히 정부 방침대로 소형의무 비율이 완화되면 신반포 3차 등 15층 이하 중층 단지의 재건축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말했다.
현대엠코가 지난 20일 실시한 위례신도시 2차 엠코타운 센트로엘 청약 접수에서 604가구 모집에 7434명이 신청해 평균 12.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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