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광고시장은 저성장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는 9조5893억원으로 전년(9조3854억원)에 비해 보다 소폭 증가(2.2%)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대부분 기업이 광고·마케팅 예산을 보수적으로 운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매체별로 보면 잡지광고비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잡지광고비는 4650억원으로 전년(5076억원)에 비해 8.4% 줄었다. 신문광고비는 1조5447억원으로 전년(1조6543억원)에 비해 6.6% 감소, 지상파TV는 1조 8273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1조 9307억원) 5.4% 줄었다.

반면 인터넷광고와 모바일광고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선 인터넷광고비는 2조30억원으로 2012년(1조9540억원)보다 2.5% 늘었고 모바일광고비는 4600억원으로 전년(2100억원)대비 119.0% 증가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국내 총 광고비는 9조9572원으로 지난해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