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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개장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대책과 향후 활용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새 야구장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하철 노선을 추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2호선 사업은 이미 시가 확정한 계획대로 광주역~새 야구장~터미널~시청을 거쳐 월드컵경기장으로 총 연장 7㎞의 지하철 노선을 추가하고,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 약 3300억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사업을 신속하게 시행함으로써 주요 체육시설을 연결하는 노선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단일구장으로는 최대인 총 1106면(지상 494, 지하 612)의 주차장을 확보했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주차수요를 파악, 새 야구장 주변으로 도시계획시설(주차장)로 지정된 총 4곳의 부지에 1017면 이상의 주차장을 단계적으로 더 확보키로 했다.
시는 또 대중교통 이용자를 적극 우대키로 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도 적극 권장했다. 새 야구장에는 총 230대의 자전거주차장을 23곳에 분산 배치하고, 편리한 자전거도로 확보 및 광주천에서의 연결도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는 입장요금을 할인해주는 등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새 야구장이 시민 참여와 성원으로 건립된 '시민의 야구장'이라는 점을 감안, 기아타이거즈 경기와 연습에 사용하는 날수와 잔디의 상태를 고려하고, 기아타이거즈와 협의해 100일 정도는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강 시장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건립을 위해 성원해 준 시민들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새 야구장을 이용하는데 더 편리하도록 필요한 조치들을 해나갈 터이니 새 야구장이 건립 취지에 맞게 시민 누구나 찾고 싶은 야구장, 새로운 시민문화공간과 휴식의 명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은 지하 2층 지상 5층의 2만2264석(2만7000명 수용) 규모로 건설돼 기존 무등야구장과 함께 야구타운으로 조성됐으며 지난 8일 개장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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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