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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가 2년5개월 연속 떨어져 역대 최장 하락세를 경신했다. 종전 최장 하락 기록은 2001년 7월부터 2002년 8월까지 2년2개월 연속이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대비 0.9% 하락했다. 2012년 10월 0.5%(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이후 17개월 연속 하향 곡선이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 물가가 채소(-17.9%), 신선어류(-5.0%) 등의 하락세로 3.1% 내렸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과실 및 신선어류가 올라 0.6%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8.2%), 제1차금속제품(-7.0%), 전기 및 전자기기(-3.0), 화학제품(-2.9%) 등 물가가 골고루 내리면서 2.6% 떨어졌다. 전달과 비교하면 화학제품 1차금속품이 내렸으나 석유제품과 수송장비 등이 올라 보합세를 나타냈다.
공공부문인 전력과 가스·수도는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 올랐고 서비스는 1.3% 상승했다.
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가공단계별로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8% 하락했다.
국내출하제품과 수출품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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