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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이임식에 앞서 배포한 이임사를 통해 "하나은행과 힘을 합쳐야만 규모의 경제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제 (외환은행이) 그룹에 편입된지도 3년차에 접어들었고 앞으로 외환은행의 진정한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면서 "대승적 견지에서 열린 마음으로 그룹 내 다른 회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내달라"고 제안했다.
최근 금융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에 대해 그는 "새로운 변화의 큰 물결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러한 파고를 헤쳐 나갈 수 있는 강력한 기업문화를 정립해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더 이상 두려워 말고 보다 큰 틀에서 은행의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정착시켜 나갈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장을 역임하면서 이룬 자신의 업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고객기반을 다시 확대해 총 고객수 800만, 활동 고객 수가 300만에 육박하게 됐고, 해외 네트워크를 다시 확대해 조직 개편 등을 단행했다”면서 "외환은행에 대한 나의 소임은 은행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21회 출신인 윤 행장은 2007년 기업은행장을 지낸 데 이어 2011년 하나금융 부회장으로 하나금융과 인연을 맺었다. 2012년 외환은행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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