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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전대홍(38·경륜10기 특선급)·김종규(30·부산지방공단스포원) 듀오에게 탠덤사이클 구입비용(1000만 원)을 전액 후원한 것. 이들 듀오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트랙과 도로 3관왕을 목표하고 있다.
탠덤사이클은 비장애인(파일럿)과 장애인이 2인용자전거(Tandem)에 동승해 경주하는 장애인 사이클 종목이다.
전·김 듀오는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열린 '2013 UCI 세계장애인도로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개인독주 10위를 차지했으나, 도로경기 중 자전거가 망가져 완주에 실패했다.
국제경기용 탠덤사이클은 1000만 원 이상의 고가가 대부분. 국내 수요가 적고 부품 조달마저 힘들어 해외서 완성차 형태로 들여오는 게 보통이다. 따라서 이번 후원금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아시안게임 3관왕을 노리는 국가대표팀을 돕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대홍 선수는 "대회가 임박한 상황에서 난감했다. 이번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어 기쁘다. 목표하는 대회 3관왕(트랙 4km, 도로 24km·100km)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감동을 만들어내는 탠덤사이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오히려 기쁘다. 전, 김 두 선수의 아시안게임 선전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에 KSPO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장애인의날을 맞은 오는 20일 광명 스피돔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전대홍과 김종규 듀오 등 시도별 4팀이 출전하는 '텐덤사이클' 대회와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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