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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열린 자문위원회에서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개도국 민간부문 지원방안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의견이 개진됐다.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키 위해 1987년부터 정부가 관리·운용하고 있는 대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대외경제협력기금 수탁기관인 수은은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11월 유관기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EDCF 자문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효과적인 개도국 개발협력과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진출 지원을 위해 EDCF의 지원영역을 개도국 민간부문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것은 과거 정부 대 정부 간 전통적 ODA에서 민간을 직접 지원하는 새로운 개발협력의 패러다임으로 진일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동대학교 최도성 부총장은 “해외 유수의 원조기관들이 민간부문 지원을 통해 개도국 개발과 자국기업의 해외 진출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지금 시점에 EDCF의 전략방향은 적절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도 “민간부문 지원은 지금까지의 대개도국정부 지원과는 금융의 성격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리스크관리 등 EDCF의 자체적인 내부역량 강화 및 전문성을 갖춘 인력·조직의 확보가 필요하며 창의적인 금융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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