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서해안시대 개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제2서해안고속도로 시흥~평택구간이 개통된데 이어 올해 초 제2서해안고속도로 전 구간 확정, 서해선 복선 전철 조기 추진 등 교통 호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
고속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연결된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정체 해소와 함께 지역간의 연계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투자수요가 증가하면서 부동산시장도 술렁이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4월까지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안산(3.01%), 시흥(2.63%), 화성(2.48%)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년새 2%가 훌쩍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0.92%, 경기도는 1.83%의 변동률을 보였다.
그렇다면 서해안시대 개막으로 수혜를 받을 지역은 어디일까. 전문가들은 제2서해안고속도로의 배후지역인 평택을 주목하라고 말한다.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입주, 진위산단 LG전자 확장 등 대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KTX역 신설 계획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교육여건과 기반시설이 좋은 화성 동탄2신도시와 시흥 배곧신도시도 수혜지역으로 꼽혔다.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자료제공=반도건설 ◆수혜 분양아파트는 어디?
최근 분양을 시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를 살펴보면, 우선 반도건설이 평택시 비전동 소사벌지구 B7·8블럭에서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의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총 1345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강남 수서를 18분 대에 잇는 KTX 지제역(2015년 개통예정)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수건설은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브라운스톤 평택'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84~145㎡로 구성된 총 944가구 규모로 단지 인근에 평택시립팽성도서관과 초·고교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 안성천이 있으며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가깝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A39 블록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60~85㎡ 13개동 총 827가구로 이뤄진 중소평형의 대단지다. 단지 내 YBM영어센터, 도서관, 독서실, 키즈룸 등을 갖췄다.
세종종합건설은 지난 16일 ‘시흥배곧 골드클래스’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배곧신도시 골드클래스는 지하 1층, 지상 25층 총 10개동 65~83㎡ 690가구로 구성된다. 초·중·고 부지가 단지 앞으로 예정돼 있고 중심상업시설이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