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월세가격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인한 수요감소와 임대인의 월세선호에 따른 공급증가로 수도권은 0.2%, 지방광역시는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14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월 8개 시·도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0.2%, 지방광역시는 0.1% 하락했다.
/자료제공=한국감정원
먼저 서울은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강북지역은 봄이사철 수요가 종료되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강남지역은 소형주택 및 오피스텔 전세의 월세전환으로 인한 공급증가의 영향으로 가격하락세가 지속됐다.
경기도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수요부진 영향과 전세의 월세전환으로 인한 공급증가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3%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둔화됐다.
인천도 영종도 개발 호재로 인한 공실 해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급불균형이 계속되면서 전월 대비 0.1%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둔화됐다.
아울러 지방광역시는 공급지속으로 인한 수급불균형과 기존 노후주택의 수요부진 영향으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연립·다세대 주택이 가장 많이 하락했고, 단독주택이 가장 적게 하락했다.
월세이율은 8개시도가 0.79%(연9.5%)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 수도권이 0.77%(연9.2%), 서울이 0.74%(연8.9%)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0.88%, 연10.6%)이 가장 높고 서울 강남지역(11개구, 0.71%, 연8.6%)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의 월세이율은 8개시도 0.64%(연 7.6%), 수도권 0.60%(연 7.2%), 서울 0.54%(연 6.4%), 지방광역시 0.69%(연 8.3%)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세가격동향조사 결과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이나 국토교통통계누리, 온나라부동산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