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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덕훈 행장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통령궁에서 사이다흐마트 라히모프 (Mr. Saidakhmat Rakhimov ) NBU 행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은행간 수출신용이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과 신용공여한도계약을 체결하고 자금을 빌려주면, 현지은행은 이를 활용해 다시 한국 물품을 수입하려는 현지기업에게 이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외국에 직접 지점을 설치하지 않고 현지 은행을 통해 한국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는 게 이 금융기법의 장점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거점지역이자 자원부국으로 최근 에너지와 자원, 인프라 부문 개발을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기계류, 설비 등 한국산 물품 수요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두 은행 간 한도증액 계약을 계기로 한국의 수출 중소·중견기업은 선적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수출대금을 회수할 수 있고 현지 수입자는 저렴한 금리와 다양한 상환방식 등 유리한 조건으로 수입대금 결제가 가능해져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간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이번 NBU은행과의 1억 달러 한도 증액 계약으로 우리 기업의 이 지역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금융기반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면서“우즈베키스탄 현지 대형 은행의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신용공여 제공,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한 우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 등 국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이와 별도로 이날 ‘우즈베키스탄 국립전자도서관 구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1435만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계약을 체결했다.
이 행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내각청사에서 루스탐 아지모프(Rustam Azimov) 제1부총리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한편 NBU은행은 1991년 우즈베키스탄의 대외무역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우즈벡 최대 국영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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