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미분양 산업단지 개발에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머니투데이는 23일 단독보도를 통해 국토부가 산업단지 개발에 104조원대 자산을 보유한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기금을 매개로 민간자금도 끌어들일 계획이며, 민간사업 리스크를 덜어주기 위해 공공보증을 구상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의 발의로 주택기금이 '주택도시기금'으로 변신, 기금의 용도 다변화를 꾀하는 '주택도시기금법'이 국회에 상정된 것이 주택기금 투입이 가능하게끔 하는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법은 주택기금의 명칭 변경과 함께 임대주택이나 도시재생 등에 기금이 활용되도록 길을 터주기 위해 제정됐다.

한편 2009년 5.9㎢였던 산단 미분양 용지는 2013년 20.1㎢로 급증하는 등 산단개발 기피현상이 심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