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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은 어딜까. 십중팔구는 '강남'이라고 답한다. 사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강남에 내 아파트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행복한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강남은 너무 비싸다. 그렇다면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서울에만 강남이 있는 게 아니라고 귀띔한다. 각 지역마다 '그 곳의 강남'이라고 불리며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들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투자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이미 가격이 오를 대로 오른 서울의 강남보다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숨겨진 강남'이 메리트가 있다"며 "인천 구월동·수원 인계동·천안 불당동·대구 범어동·제주 노형동 등이 바로 그곳"이라고 귀띔했다. 이들 5개 지역이 숨은 강남으로 꼽힌 이유가 뭔지 살펴봤다.
구월동은 지리상 주안·석바위·연수구·남동공단·만수동과 연결돼 버스노선이 다양하고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과 예술회관역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인계동은 특히 직장인과 학생 1~2인가구 수요가 많은 만큼 소형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삼성연구단지 중 전국에서 가장 큰 사업장인 수원사업장이 근처에 위치한 것도 임대시장 활성화의 요인이다.
◆천안의 강남 '불당동' = 천안시 '불당동'은 외지인에게는 다소 어색한 지명이지만 천안·아산권에서는 '강남'으로 불린다. 특히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과 인접한 아산탕정지구(일명 불당신도시) 일대는 충청권 주택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강남은 너무 비싸다. 그렇다면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서울에만 강남이 있는 게 아니라고 귀띔한다. 각 지역마다 '그 곳의 강남'이라고 불리며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들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투자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이미 가격이 오를 대로 오른 서울의 강남보다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숨겨진 강남'이 메리트가 있다"며 "인천 구월동·수원 인계동·천안 불당동·대구 범어동·제주 노형동 등이 바로 그곳"이라고 귀띔했다. 이들 5개 지역이 숨은 강남으로 꼽힌 이유가 뭔지 살펴봤다.
◆인천의 강남 '구월동' = 인천의 강남은 '구월동'이다. 구월동은 인천 남동구에 속해 있다. 현재 남동구의 인구는 2012년 말 기준 약 52만명 수준으로 부평구 다음으로 인천에서 인구가 많다. 거주인구가 많다는 것은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월동은 지리상 주안·석바위·연수구·남동공단·만수동과 연결돼 버스노선이 다양하고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과 예술회관역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상권도 나쁘지 않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예술회관, CGV,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백화점 뒷길로 구월동 로데오거리가 형성되면서 10~30대는 물론, 40~50대까지 아우르는 신흥상권으로 발돋움했다.
또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송도신도시와 같은 노선인 인천지하철 1호선을 보유한 만큼 구월동의 상권 전망도 '맑음'이다. 수도권광역급행 철도인 GTX가 송도, 인천시청(구월동), 부평을 지나 청량리까지 이어지면 서울접근성도 좋아진다.
◆수원의 강남 '인계동' = 수원시는 현재 인구 110만명으로 광역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도시다. 팔달구를 중심으로 7개구로 나뉘어 있으며 관내에 등록된 기업체만 2012년 기준 1216개에 달한다. 팔달구에서도 눈에 띄는 지역이 있다. 바로 '인계동'이다.
일단 인계동은 지난해 12월 개통된 지하철 분당선의 연장에 따른 개발기대가 크다. 또한 수원시청과 홈플러스, 백화점, 영화관, 경기도 문화의 전당 등 기반시설이 모여 있다. 인계동 먹자골목도 수원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인근에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등 의료시설이 풍부하고, 아주대와 경희대 등도 위치해 있다.
또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송도신도시와 같은 노선인 인천지하철 1호선을 보유한 만큼 구월동의 상권 전망도 '맑음'이다. 수도권광역급행 철도인 GTX가 송도, 인천시청(구월동), 부평을 지나 청량리까지 이어지면 서울접근성도 좋아진다.
◆수원의 강남 '인계동' = 수원시는 현재 인구 110만명으로 광역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도시다. 팔달구를 중심으로 7개구로 나뉘어 있으며 관내에 등록된 기업체만 2012년 기준 1216개에 달한다. 팔달구에서도 눈에 띄는 지역이 있다. 바로 '인계동'이다.
일단 인계동은 지난해 12월 개통된 지하철 분당선의 연장에 따른 개발기대가 크다. 또한 수원시청과 홈플러스, 백화점, 영화관, 경기도 문화의 전당 등 기반시설이 모여 있다. 인계동 먹자골목도 수원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인근에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등 의료시설이 풍부하고, 아주대와 경희대 등도 위치해 있다.
인계동은 특히 직장인과 학생 1~2인가구 수요가 많은 만큼 소형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삼성연구단지 중 전국에서 가장 큰 사업장인 수원사업장이 근처에 위치한 것도 임대시장 활성화의 요인이다.
장 이사는 "수원시 인계동은 이미 1995년부터 삼성의 후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지역으로 부동산 투자 고수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자자한 알짜 투자지역"이라며 "수익형부동산시장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안의 강남 '불당동' = 천안시 '불당동'은 외지인에게는 다소 어색한 지명이지만 천안·아산권에서는 '강남'으로 불린다. 특히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과 인접한 아산탕정지구(일명 불당신도시) 일대는 충청권 주택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천안시는 아파트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인구유입률과 소득수준 성장률이 국내 2~3위에 달한다. 인근에 삼성전자 탕정LCD 산업단지와 삼성디스플레이, 한국야쿠르트, 롯데삼강 등 다수의 산업체가 둥지를 틀고 있다. 산업단지에는 생활수준이 높은 30~40대 근무자들이 많은데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 바로 불당동이다. 불당동 아파트 매매가가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이유다.
불당동의 인기비결은 좋은 입지와 낮은 분양가다. 불당지역은 천안에서도 교육, 교통, 생활편의성이 뛰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2005년 구도심에서 옮겨온 천안시청이 위치해 있고, 그 옆으로 10층 이상의 고층상가들이 늘어서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CGV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장항선)을 타면 수도권 출퇴근도 가능하다. 아울러 천안-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연장구간 건설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며 천안-당진 간 고속국도가 2015년 개통 예정돼 있는 등 광역 교통체계도 갖추게 된다.
불당동의 인기비결은 좋은 입지와 낮은 분양가다. 불당지역은 천안에서도 교육, 교통, 생활편의성이 뛰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2005년 구도심에서 옮겨온 천안시청이 위치해 있고, 그 옆으로 10층 이상의 고층상가들이 늘어서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CGV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장항선)을 타면 수도권 출퇴근도 가능하다. 아울러 천안-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연장구간 건설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며 천안-당진 간 고속국도가 2015년 개통 예정돼 있는 등 광역 교통체계도 갖추게 된다.
불당동 신규 아파트들은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800만원 후반에서 900만원대 초반에 공급되고 있다.
◆대구의 강남 '범어동' = 올해 신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띤 대구 부동산시장에서도 으뜸은 바로 '범어동'이다.
◆대구의 강남 '범어동' = 올해 신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띤 대구 부동산시장에서도 으뜸은 바로 '범어동'이다.
전문가들은 범어동이 ‘대구의 강남’이라 불릴 수 있는 첫번째 요인으로 입지여건을 꼽는다. ‘브라운스톤 범어’가 있는 범어네거리 주변에는 은행·증권사 지점, 대구 고등법원 및 고등검찰청, 방송국, 업무용 빌딩 등이 몰려 있다.
특히 범어네거리 동쪽에는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수성학군이 자리잡고 있다. 경신 중·고교와 대구여고 등 명문 학교는 물론 관련 학원가가 밀집돼 있어 대구에서 학군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에 속한다. 주변에 범어시민공원과 범어시민체육공원이 있어 환경도 쾌적하다.
이밖에 그동안 범어동에서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점도 최근 아파트 청약률 고공행진의 비결이다. 실제로 2000년 이후 범어동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 중 85㎡ 이하 중소형은 2600여가구로 전체의 35% 정도에 불과하고 범어동 일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기존 집값도 높게 형성돼 있다. 현재 범어동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994만원으로 수성동3가(1096만원), 두산동(1046만원)에 이어 대구 내 3위에 올랐다. 대구지역 전체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704만원선이다.
◆제주의 강남 '노형동' = 제주의 강남은 '노형동'이다. 노형동 일대는 218m 최고층 랜드마크 빌딩인 드림타워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어 제주도 부동산 투자의 블루칩으로 조명 받고 있다.
노형동은 제주의 관문 제주공항과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쇼핑명소인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예정)도 가깝다. 여기에 드림타워가 들어서면 초대형 프로젝트의 개발 프리미엄은 물론 카지노와 연계된 대규모 중국인 VIP 관광수요까지 선점할 수 있게 된다.
도시개발 등 잇따른 호재에 주택가격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최근 노형동 소재 아파트 실거래 가격은 제주시 내 아파트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제주시에 따르면 아파트 밀집지역의 평균 매매가는 노형동이 1㎡당 301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매매거래량도 가장 높았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4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특히 범어네거리 동쪽에는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수성학군이 자리잡고 있다. 경신 중·고교와 대구여고 등 명문 학교는 물론 관련 학원가가 밀집돼 있어 대구에서 학군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에 속한다. 주변에 범어시민공원과 범어시민체육공원이 있어 환경도 쾌적하다.
이밖에 그동안 범어동에서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점도 최근 아파트 청약률 고공행진의 비결이다. 실제로 2000년 이후 범어동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 중 85㎡ 이하 중소형은 2600여가구로 전체의 35% 정도에 불과하고 범어동 일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기존 집값도 높게 형성돼 있다. 현재 범어동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994만원으로 수성동3가(1096만원), 두산동(1046만원)에 이어 대구 내 3위에 올랐다. 대구지역 전체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704만원선이다.
◆제주의 강남 '노형동' = 제주의 강남은 '노형동'이다. 노형동 일대는 218m 최고층 랜드마크 빌딩인 드림타워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어 제주도 부동산 투자의 블루칩으로 조명 받고 있다.
노형동은 제주의 관문 제주공항과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쇼핑명소인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예정)도 가깝다. 여기에 드림타워가 들어서면 초대형 프로젝트의 개발 프리미엄은 물론 카지노와 연계된 대규모 중국인 VIP 관광수요까지 선점할 수 있게 된다.
도시개발 등 잇따른 호재에 주택가격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최근 노형동 소재 아파트 실거래 가격은 제주시 내 아파트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제주시에 따르면 아파트 밀집지역의 평균 매매가는 노형동이 1㎡당 301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매매거래량도 가장 높았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4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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