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매매가는 광산구가, 전세가는 서구의 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회복이 되지 않고 있는 전남에서는 광양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11일 KB국민은행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7%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광산구(0.10%)가 인근 하남공단 관련 근로자 수요가 유입되고 첨단지구 내 단지를 중심으로 학군수요도 발생하며 가격이 상승했다.

이어 서구 0.08%, 북구 0.06%, 남구 0.02% 순으로 상승했다.

광산구의 매매 가격 상승률은 부산 동구(0.22%), 부산 수영구(0.12%)에 이어 5대 광역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상위 3위를 차지했다.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7% 상승한 가운데  상승세를 이끈 곳은 서구로 0.14% 올랐다.
 
서구는 유니버시아드 개최로 일부 단지가 멸실됐고, 지역 내 신규입주 물량은 전무한 모습을 보이며 4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또 광산구도 전주대비 0.11% 상승하며 오름세가 지속됐다.

한편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3% 하락했으며, 전세가격 역시 전주대비 0.03% 하락했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률이 가장 컸던 곳은 광양으로 전주대비 0.14% 내렸다.

또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지역 내 상반기 1650여 가구의 입주물량과 인근 순천의 신대지구 입주물량 영향으로 매물이 적체되며 광양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0.20% 하락하며 3주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