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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기본'을 중요시하는 고집은 독일이 만든 자동차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판매율 1위부터 4위까지, 올해 상반기 수입차시장은 기본기 탄탄한 독일 브랜드의 독무대다.
올 여름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독일 축구대표팀과 독일 차, 둘의 공통적인 핵심 전력은 무엇일까.
▶성공적인 세대교체
유로 2012 대회 실패 후 독일은 젊은 선수들을 대거 등용했다. 결승전 결승골 주인공 마리오 괴체를 비롯해 대회 실버볼의 토마스 뮐러, 야신상의 마누엘 노이어 같은 젊은 선수들이 배출됐고, 성공적인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결과 월드컵을 들 수 있었다. 자동차 역시 마찬가지다. 가솔린 모델이 주류를 이루던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디젤세단'을 무기로 세대교체를 꾀했고, 독일 차를 선두로 한 '디젤 바람'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확실한 자국 리그
분데스리가는 EPL과 함께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는 리그이다. 평균 관중도 역시 유럽 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확실한 인프라와 공평한 분배로 리그 구조가 튼튼할 뿐 아니라 유소년 육성에도 뛰어나다. 독일 자동차시장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차 두 브랜드의 점유율이 70%를 넘어가는 국내 자동차시장과는 달리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네개의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거듭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확실한 기본기
독일은 확실한 피지컬과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고 확실한 조직력을 앞세우는 팀이다. 이러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는 4회 연속 4강 진출 기록을 세우면서 조직력이 곧 기본임을 증명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기록의 편차가 심한 나라들과 확실히 비교되는 부분이다. 이처럼 화려한 기교보다 우직한 기본기를 중시하는 독일의 철학은 자동차에서도 잘 드러난다. 독일 차의 장점을 말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이 안정성과 튼튼한 하체, 즉 자동차의 기본이다. 독일 차의 안전성,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은 다른 차들에 비해 막강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 안정성 역시 두말할 나위가 없다. 지금은 대부분의 차량에 장착되는 ESP, ABS는 바로 벤츠에서 개발한 기술이다. 더구나 특허를 내지 않아 많은 브랜드가 안전기술을 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소비자의 안전을 제일로 생각하는 벤츠의 철학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기본기에 더해진 +α
2014년 독일대표팀의 달라진 스타일은 바로 기본기 위에 더해진 기술과 스피드였다. 기존의 탄탄한 조직력에 기술과 스피드가 추가되면서 약점을 찾아보기 힘든 팀으로 거듭난 것이다. 마찬가지로, 독일 차는 안전한 기본기 이전에 매우 잘 달리는 차다. 계속되는 안전기술에 대한 투자와 동급 차량 대비 뛰어난 브레이크를 가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막강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 실제로 벤츠와 BMW의 파워트레인을 뛰어넘는 브랜드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아우디는 콰트로라는 확실한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만큼 독일 차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쭉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수입차 판매 순위 1~4위를 차지한 브랜드와 인기 모델은 ▲BMW (520d) ▲폭스바겐 (티구안 2.0TDI 블루모션) ▲메르세데스 벤츠 (E250) ▲아우디 (A6 2.0 TDI ) 순이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를 기준으로 2011년식의 경우 전 모델을 3000만~400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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