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서 도시형생활주택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4년 6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주택 인·허가는 290가구로 전년 동월 1342가구보다 78.4% 감소했다.
 
올 1~6월 주택 인·허가 누계는 3560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4257가구보다 16.4% 감소했다.
 
광주지역 1~6월까지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감소한 것은 도시형생활주택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광주지역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는 209가구로 전월 194가구에 비해 7.7% 증가했지만, 올 1~6월 누계는 343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724가구보다 52.6% 감소했다.

반면 지난달 전남지역 주택 인·허가는 1634가구로 전년 동월 1971가구보다 17.1% 증가했고, 올 1~6월 누계는 9975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7394가구에 비해 34.9% 증가했다. 
 
하지만 전남지역 올 1~6월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는 162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884가구보다 무려 81.7% 감소했다.
 
광주지역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광주·전남지역 도시형생활주택의 인·허가 실적이 감소한 것은 이미 공급이 포화 상태에 와 있고, 건설업체의 소형 평수 위주의 분양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