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14 전경련 CEO 하계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전경련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환경 관련 규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  25일 '전경련 CEO 하계포럼'이 열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환경관련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한다"면서도 "다른 나라보다 앞서가는 것은 좀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잘 살기 위해서는 할 건 해야 한다"며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대해서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너무 앞서 가다보면 기업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규제완화가 시급하다는 점을 역설하며 저항세력의 반대를 과감하게 뚫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규제완화가 경제를 활성화시킬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완화하려면 자기 것을 보호하기 위해 반대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그걸 과감하게 뚫어야 벗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에 관해서는 "지금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있지만 성과가 하루아침에 나오지는 않는다"며 "규제개혁 성과는 내년 정도면 나오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