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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 대부분이 5년 전 매매가격보다 현재 전세가격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 ▲대구(1737만원) ▲광주(1495만원) ▲세종(1365만원) ▲경북(693만원) ▲충북(558만원) ▲전북(285만원) 순으로 2009년 매매가격이 2014년 현재 전셋값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5년 전에 매수를 했다면 현재 살고 있는 전셋값보다 더 싼 값에 내집 마련이 가능했던 셈이다.
이처럼 2009년 매매가격보다 2014년 전세가격이 더 큰 지역은 대부분 지방·광역시가 차지했다. 이들 지역은 매매가격도 많이 올랐지만 전셋값 상승금액이 매매값 상승분을 훨씬 초과했다.
특히 5년간 대구의 매매값은 37% 상승한 반면 전셋값은 매매값의 2배인 74%나 올랐다. 또 세종시의 경우 전세상승률(25%)이 매매상승률(78%)의 3배를 초과했다. 반면 ▲서울(2억4945만원) ▲경기(1억265만원) ▲인천(8897만원) 등 수도권 지역은 5년전 매매가격이 현재 전셋값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가격차는 여전한 것이다.
아파트 물량으로 살펴보면 2014년 7월말 기준 전세가격 상한가가 5년 전인 2009년 7월말 기준 매매가격 하한가보다 높거나 같은 아파트는 전국 22만578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가 3만8960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기(3만7499가구) ▲대구(2만6154가구) ▲경북(2만3434가구) ▲충남(2만2106가구) ▲전북(1만3335가구) ▲경남(1만3291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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