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지역 ㎡ 당 주택 평균 매매·전세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서구의 ㎡ 당 매매가격은 2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광주지역 주택(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은 서울을 비롯한 6개 광역시 중, 전남은 전국에서 최저를 기록하며 서울 주택 1채 가격이면 광주지역 주택 3채를 장만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일 KB국민은행이 분석한 ‘2014년 8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주택 평균 매매 가격은 1억4423만원, ㎡ 당 166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격 2억5778만원을 크게 밑돈 것이고, 서울(4억4281만원)을 비롯해 6개 광역시 평균(1억8434만원)보다 낮았다.

6개 광역시 별로는 울산(2억1076만원)이 가장 높았고, 대구(1억9731만원), 대전(1억9083만원), 부산(1억8865만원), 인천(1억767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 역시 전국 평균(2억6519만원)은 물론 6개 광역시 중 광주(1억5351만원)가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부산(2억1250만원), 대구(2억1065만원), 울산(2억291만원), 대전(1억5351만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5351만원이었으며, ㎡ 당 평균 매매 가격은 194만1000원으로 전월 193만4000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서구가 208만6000원으로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0만원을 넘었다.

광주지역  주택 평균 전세가격은 1억537만원, ㎡ 당 평균 전세가격은 126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1억2091만원이었으며, ㎡ 당 평균 전세가격은 153만6000원으로 전월 153만원에 비해 소폭 올랐고, 남구가 162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전남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억998만원,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807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