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8월 30일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찾아 경기와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자리에서 정 총리는 전통시장의 떡집 배달판매 허용과 관련 지난 5월 규제개선 하였으나 추가개선이 필요하다는 상인들의 건의에 대해, “규제개혁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루어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 /사진=국무조정실


또한, 정부의 전통시장 특성화 지원대상이 ‘문화관광형’ 시장에 한정되어 신원시장과 같은 도심형 시장은 지원받을 수 없다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내년부터는 특성화 지원 유형을 확대하여, ‘골목형 시장’에 대해서도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끝낸 후 정 총리는, 최근 새롭게 도입된 ‘온누리상품권 ATM’에서 직접 구입한 상품권으로, 과일·떡·소고기 등 추석 성수품을 구입·시식하면서 추석물가를 점검하였다.


‘온누리상품권 ATM’은 지난 1월 못골시장 상인들과 간담회에서의 건의를 수용해 추진한 것으로, 정 총리는 “ATM 기기를 시장 입구 등 전통시장 고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에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아울러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하여 ‘온누리상품권 ATM'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나오는 건의사항들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손톱 밑 가시’ 해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이룰 것”이라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문화·관광·지역특성 등을 결합한 정부의 특화 지원과 함께, 시장 상인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 노력도 필수적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