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질환이 늘어나면서 야외작업에 나서는 농민이나 나들이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0일 전남농협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전염병인 발열성질환자 수는 1385명이며,전국의 1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724명 늘어난 것으로, 농업인의 의료비 부담과 대체 일손 투입에 따른 기회비용 부담액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국비와 도비 600만원을 들여 7개군을 중심으로 예방물품 및 홍보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효율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전남농협과 공동으로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가을철 추수기 때 농촌지역에서 주로 들쥐를 통해 옮겨지는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은 초기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며 발열과 오한 등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와 유충이 사람을 물면 걸리게 되며 기관지염과 폐렴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논일이나 밭일을 하는 농업인에게 발병하기 쉬워 주의가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