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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1일 오후 담뱃값 인상을 포함한 ‘종합 금연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보고 직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담뱃값 인상안을 포함한 '종합 금연대책'을 최종 논의하고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담뱃값 인상 폭은 1000원에서 2000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행 2500원인 담뱃값을 4500원 선까지 올릴 것을 시사한 바 있다. 지난 7월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청문회에서 “담뱃값 인상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담배가격은 ▲ 유통마진 및 제조원가 39%(950원) ▲ 담배소비세 25.6%(641원) ▲ 국민건강증진부담금 14.2%(354원) ▲ 지방교육세 12.8%(320원) ▲ 부가가치세 9.1%(227원) ▲ 폐기물 부담금 0.3%(7원) 등으로 이뤄져있다.
담뱃값 인상 폭이 결정되면 복지부 담당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안전행정부 소관인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모두 오르는 증세효과를 얻게 된다.
이 외에도 정부는 담배에 국세인 개별소비세를 추가로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나친 담뱃값 인상은 주 소비층인 서민의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반대 여론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국민 부담을 고려해 담뱃값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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