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진행되지 않은 자신의 모발을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모발이식수술은 수술 전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매우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성공적인 모발이식 수술을 위해서는 물론 의사의 경험과 실력이 큰 밑바탕이 되지만 수술을 받는 환자 역시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따라야만 한다는 것이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받은 시술에 있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된다면 결국 환자의 손해로 돌아가게 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술 전 자신이 받는 모발이식수술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고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집도의의 지침을 잘 따르는 것은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


이에 무엇보다 수술 전 의사와의 상담 시 현재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 밝히고 음주와 흡연 역시 가급적 금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꾸준한 탈모관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수술 전 환자들 사이에서는 특히 음주나 흡연 지침에 대해 경각심을 느끼지 못하고, 꼭 지켜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고백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은데, 음주나 흡연이 수술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간은 수술 후 약 일주일 정도라고 볼 수 있으나 음주는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쉽고 흡연은 기존 모낭세포의 성장 주기에 악영향을 미치기에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 중 하나이다.


또한, 이식수술 후 48시간은 이식모의 안전한 생착을 위해 안정을 취하고, 이식 부위에 손을 대지 않아야 하는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생착이 가능한 시기로 조그만 자극에도 혈관공급이 끊어질 확률이 높고, 이에 따라 생착률이 결정된다.

이때, 집도의의 주의사항만 잘 따른다면 낮은 생착률이나 부작용과 같은 불안함은 최소화될 것이다.


탈모는 무엇보다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미 진행 중인 탈모의 요인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고, 스트레스 때문에 없던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때문에 최후의 방법이자 최선의 선택으로 모발이식수술을 택한 환자들 역시 예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모발은 자라는 주기가 정해져 있기에 모발이식을 한 뒤에도 그 주기에 따라 정상적으로 모발이 자라나기 위해서는 3개월에서 6개월 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오기까지의 시간이 더욱 힘겹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이식모가 자리를 잡고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여유로운 마음과 체계적인 준비 및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성공적인 결과를 불러오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제공=강남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