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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동산114가 전국 아파트 887만여 가구의 지난달 기준 전세금과 통계청의 올해 2분기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 기준) 소득을 비교한 결과 서울의 지난달 평균 전세가격은 3억2696만원으로 올해 2분기 기준 도시 근로자 가구의 연간 소득(5459만원)의 6.0배에 달했다.
소득에 대한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 배율(PIR)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08년 4.1배였으나 2011년 5.3배까지 상승했다가 2012년 5.2배로 다소 완화된 뒤 지난해 5.7배로 다시 급등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6.0배로 상승,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배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세금 상승폭이 소득 증가세보다 컸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말 기준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2012년 말(2억7768만원)보다 17.7%나 뛴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다른 지역도 비슷한 추세를 보여 지난해 소득 대비 전세금 배율은 수도권과 전국 모두 최근 10년 사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물량이 감소하면서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될 전망인 만큼 도시 근로자의 전셋값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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