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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의 명예퇴직 신청이 역대 최대에 달하고 있다. 공무원 연금 개혁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명예퇴직한 경찰 공무원은 1573명, 내달 말 퇴직하겠다고 신청한 경찰관은 672명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2500명을 넘을 전망이다.
이는 정부의 공무원 연금법 개혁 방안의 영향이 컸다. 경찰관의 경우 다른 공무원에 비해 현장근무가 많은 데다, 나이가 들수록 힘겨워지는데 정년까지 기다리는 것 보다는 연금을 손해 보기 전에 서둘러 퇴직하는 것이 나을 수 있겠다는 것이 명퇴 신청자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지난 22일 연금학회가 제안한 안에 따르면 이미 퇴직해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사람도 연금 삭감 대상에 포함된다.
경찰은 치안 공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신청자 중 나이가 많고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찰관부터 명퇴시킬 계획이다.
또한 내년 신임 경찰관 채용을 늘려 명퇴로 인해 부족해진 경찰관 수를 채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공무원연금 개혁이 추진됐던 2008년에도 명퇴자는 1004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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