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스1
운전자들이 환불받지 않은 고속도로카드와 사용하지 않은 선불하이패스카드 금액이 4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실에 따르면 7월 기준 잔액 환불 기한이 6개월밖에 남지 않은 고속도로카드의 미환불금액은 7월 기준 323억원이었다.

2009년 9월 판매가 종료된 고속도로카드는 2010년 4월 사용이 중단됐다. 잔액을 환불받으려면 내년 3월까지 환불을 신청해야 한다.

대상 금액 467억5000만원 중 환불받은 금액은 144억5000만원에 그쳤다. 아울러 선불하이패스카드는 지난 2004년 도입 됐다. 지금까지 총 607만장이 발급됐으며 이 가운데 42.8%에 해당하는 260만장이 1년 이상 장기 미사용 상태다.


이노근 의원은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카드 환불을 남은 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며 “기한 종료 이후 미환불액이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속도로카드 잔액은 도로공사 영업소, 고속도로 휴게소와 일부 민자고속도로 영업소에서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