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뮤지컬 <국화꽃향기>.

이 작품은 김하인 작가가 지난 2000년 출간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03년 상영된 동명영화 ‘국화꽃향기’에서는 故 장진영씨가 열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화꽃향기>는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미주와 그를 사랑하는 승우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주는 사랑하는 사람과 그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 승우는 그런 그를 지키고 싶지만, 정작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 이 과정에서 남녀가 느끼는 먹먹한 심정과 현실의 한계를 담담하게 담아내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아내를 향한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보여주는 승우 역엔 그룹 ‘에이젝스’의 리더 형곤과 그룹 ‘야다’ 출신의 장덕수가 더블 캐스팅됐다. 죽음을 앞두고 아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미주 역엔 제34회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서지유와 뮤지컬 ‘김종욱찾기’, ‘싱글즈’의 유정은이 출연한다. 개그우먼 김미려의 남편인 정성윤은 멀티남으로 캐스팅 돼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11월 15일부터 2015년 1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5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