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자꾸만 늘어나는 뱃살을 감당키가 어려워하며 비만클리닉을 찾는 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고 한다.

광주에 사는 직장인 K씨(28)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북구의 첨단피부과를 찾아 카복시 테라피 시술을 받고 있다. 가을이 되니 여름철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뱃살이 튀어 나오고 허벅지에도 살이 붙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실제 몸무게도 2kg이나 늘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K씨는 “아무래도 여름처럼 땀도 나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추워져서 몸을 움츠리기 때문에 열량 소모가 되지 않아 살이 붙는 것 같다. 옷을 입어도 유독 뱃살이 튀어 나오고 허벅지가 두꺼워져 비만치료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천승민 원장은 이렇게 몸매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효과적인 비만치료법으로 카복시와 클라투를 추천했다.

K씨가 받고 있는 카복시는 이산화탄소 가스를 이용한 지방용해술의 일종으로, 복부나 허벅지 등 부분비만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한다. 이산화가스를 피하지방 층에 주입하여 물리적으로 지방세포의 파괴를 유도함으로써 깨진 지방산이 인체 밖으로 배출되는 원리다.


주입된 가스는 직접적으로 가스압에 의해 지방분해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비슷하게 지방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인다고.

그리고 클라투는 냉동지방분해술을 이용해 셀룰라이트를 분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시술법이다. 지방세포를 냉동시키면 저절로 사멸되는 성질이 있는데, 이를 위해 두툼한 지방에만 선택적으로 클라투를 시술하면 영하 9도로 지방세포가 얼면서 몸 밖으로 배출되는 효과를 보인다는 설명.


마취나 절개과정 없이 시술이 가능할 정도로 통증이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으며, 시술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흉터나 상처에 대한 염려도 없다고. 시술 후에는 3개월간 꾸준히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여 몸매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제격이라고 한다. 

광주 북구 첨단지구에 개원한 오라클피부과 광주점 천승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클라투나 카복시는 간단하게 비만을 관리하고 날씬한 몸매를 만드는 데 효과적인 비만치료법”이라고 설명하며,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의 비만치료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