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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까지 내리면서 수익률 하락으로 침체됐던 수익형부동산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사실 수익형부동산은 시중금리와의 비교우위를 통해 투자여부가 결정될 만큼 금리변동에 민감하다. 금리인하 소식에 수익형부동산이 들썩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먼저 상가의 경우 도심 속 단지 내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일에는 안정된 배후수요 및 유동인구 확보로 수익률이 보장되며 주말에도 단지 내 입주민들로 영업 공백을 방지할 수 있어 수익이 안정적이다. 특히 최근 1~2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식사·쇼핑 등을 단지 내 상가에 의존하는 비율도 높은 편이다.
역세권이나 업무·상업지역을 아우르는 지역에 위치할 경우 단지 입주민은 물론, 외부 유동인구까지 고객으로 끌어들여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데 최근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지역의 신규 단지 내 상가를 분양받으면 선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공급과잉으로 한때 '애물단지' 신세로 몰렸던 오피스텔의 인기도 상승세다. 실제로 서울 마포·동대문구·마곡지구 등 주요지역에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은 최근 미분양 물량이 속속 소진되고 있다.
오피스텔 투자의 매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전국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지난 2008년 연 6.45%에서 올해 8월 5.73%로 떨어졌지만, 같은 기간 시중은행 금리(만기 1~2년 정기예금) 하락 폭(5.88→2.43%)에 비하면 은행금리의 2배 이상의 수익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추가 금리 인하로 수익형부동산이 탄력을 받을 것은 당연하지만 당장 눈 앞에 수익률만 생각한 투자는 삼가야 한다”며 “저금리라고 하더라도 상가의 경우 40% 내외,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은 50% 내외로 대출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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