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오디오북은 캠코가 지식·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목소리를 통해 경제·인문 지식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제작했으며, 캠코 임직원 65명과 성우와 작가, 캠코가 운영하는 국민행복기금을 이용한 금융소외계층 등이 목소리 봉사자로 참여했다.

특히 2년 전 캠코 창립50주년 기념 ‘장애인부부 50쌍 결혼식 행사’에 참여했던 시각장애 1급 송광춘씨의 아내(최명려씨)도 오디오북 낭독자로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그 동안 타 기관에서 오디오북을 제작한 사례는 있었지만 그림해설 오디오북은 캠코가 처음으로 단순한 텍스트 전달을 넘어 책 속의 그림과 상황 전달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작된 오디오북 1만3000부는 전국 맹학교 및 점자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및 기관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