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경남 통영에서 열린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서 경기 중이던 요트와 어선이 충돌해 선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앞바다에서 지난 8일 레이스 중인 107번 요트(26피트급)가 0.7마일 해상에서 22톤급 멸치잡이 어선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요트가 전복되면서 바다에 빠진 선수 5명 가운데 4명은 통영 해경 등에 구조됐지만 배가 뒤집히면서 빠져나오지 못한 29살 조 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일부에선 사고가 난 해상이 어선 항로와 대회 코스가 겹치는 곳으로 충돌 가능성이 있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또 구조선 배치 등의 안전사고 대비도 허술해 향후 책임 소재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통영 국제요트대회 관계자와 멸치어선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