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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김신호'
56회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한 김신호(34)씨가 경찰대를 졸업한 현직 경찰로 알려졌다.
13일 법무부는 제56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204명을 발표했다. 수석 합격은 경찰대를 졸업한 김신호씨(34)가, 최연소 합격은 서울대 재학 중인 조연수씨(21)가 차지했다.
2차 시험 총점 425.45점(평균 56.72점)으로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은 김신호 경위는 경찰대 18회 졸업생으로, 2001년부터 경찰로 복무하기 시작해 현재 부산진경찰서 경제팀에서 근무 중이다.
김 경위는 "교통조사 업무를 하면서 국과수·보험사 등을 상대하면서 법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이후 경제팀 수사관을 하면서도 부딪치게 된 상황을 해결하려고 법조문을 들여다보고 치열하게 고민을 해봤던 것이 오늘의 좋은 결과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는 퇴근 후 매일 1시까지 공부하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출근시간 전까지 책을 보는 강행군을 4년이나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6살짜리 아들과 3살짜리 딸아이에게 '살 만한 세상'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아직 경찰을 계속해야 할지 법조인의 길을 걸을지 고민하고 있지만, 경찰대와 실무를 하면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도움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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