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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연간 분양물량이 지난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총 34만2000여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실제 분양된 물량과 11, 12월 분양예정 물량인 4만3646가구를 합한 수치다.
지난 2003년 기록한 35만6000여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으로 지난해 28만2943가구에 비해서는 4만가구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분양물량의 상승은 올해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끌었다. 신규 분양 아파트의 청약률이 고공상승하고, 분양률도 높아지면서 다수의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에 나섰기 때문.
특히 내년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수요자들도 연내 청약을 서두르면서 건설사들이 비수기인 11∼12월에도 새 아파트 분양을 쏟아내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위례신도시 A2-2블록에 위치한 '위례 자연&자이e편한세상'의 청약을 시작한다. 이어 20일에는 중흥토건이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9블록에서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를 분양하며 이달 하순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하는 ‘경희궁 자이’도 청약에 돌입한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건설사는 대우건설로 11월 현재까지 1만3446가구를 분양했다. 미분양은 6.8%선인 920가구 수준으로 잇단 정부 활성화 대책의 영향으로 미분양 부담을 크게 줄였다.
중견건설사 중에선 호반건설이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냈다. 11월 현재까지 1만2500가구를 공급해 98%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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