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P씨(30)는 자신의 몸에 나타나고 있는 증상들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끼고 있다. 바쁜 업무를 핑계로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가운데 두통으로 시작됐던 통증이 턱으로, 이어서 어깨와 목, 허리로까지 번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조용한 곳에서는 귀에서 삐 소리가 나는 이명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는데, 특히 그녀를 힘들게 한 것은 턱통증과 턱관절소리다. 밥을 먹을 때나 말을 하는 것처럼 일상적인 입 벌림이 이루어질 때도 심한 통증이 나타난 것이다. 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두통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대부분의 경우 두통은 진통제나 휴식 등으로 완화가 가능하지만 일주일에 2,3회 이상으로 잦다면 그것은 무엇 때문일까? 턱관절병원 관계자들은 원인 모를 만성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턱관절장애가 턱관절두통을 일으키는 것은 왜일까?
이에 대해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원장은 “턱관절에는 안면부 12개의 뇌신경 중 9개가 지나는 신경밀집지역”이라며 “때문에 턱관절에 틀어짐이 생기게 되면 턱관절통증, 턱관절소리 등의 턱관절 장애뿐만 아니라 뇌신경을 자극하거나 뇌로 흐르는 혈류를 압박하여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턱관절의 틀어짐은 두통뿐만 아니라 내이기관에 영향을 주어 이명, 난청 등을 발생시키기도 하며, 두개골, 경추, 척추 등의 틀어짐을 유발하거나 이미 틀어진 체형을 가지고 있어 각종 통증을 일으키는 등 신체 전반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는 설명.
실제로 턱관절장애교정치료를 위해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을 찾은 환자들 중에서는 턱관절증상 뿐만 아니라 안면비대칭, 요통, 어깨 목 통증, 편두통 등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이에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은 턱관절치료와 두통치료를 위해 두개골, 경추, 척추의 틀어진 구조를 바르게 하고 벌어진 관절부위를 모아줌으로써 턱관절의 바른 위치를 되돌릴 수 있는 정함요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관절부위가 벌어지게 되면 관절을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고 약해져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이를 모아주고 조여 주는 정함요법은 각종 통증 증상의 완화에 탁월한 치료법이라는 설명이다.
박 원장은 “평소 구부정한 자세 습관이나 턱을 자주 괴는 습관,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편측저작습관 등 턱관절의 틀어짐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이 있다면 반드시 고쳐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흔한 두통 증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는 적극적인 치료의지도 환자들에게 꼭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