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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영국 BBC는 해외의 한 매체 보도를 인용해 "스리랑카의 유명한 호텔 도어맨이 9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일간지 콜롬보가제트는 "갈페이스 호텔의 상징이자 그 자체로 역사이고 문화였던 도어맨 쿠탄이 마침내 호텔을 떠났다"고 전했다. 쿠탄의 고객으로는 히로히토 일왕,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 자와할랄 네루 전 인도 총리, 영국 여왕이 되기 전의 엘리자베스 공주 등이 있다.
쿠탄은 인도 남부 케랄라에서 태어났으며 18세 때 부모를 잃고 일자리를 찾아 배를 타고 스리랑카로 건너왔다. 이후 1942년 경찰관의 도움으로 갈페이스 호텔에 들어 온 그가 근속 72년 가운데 자리를 비운 적은 겨우 10일 정도로 알려졌다.
쿠탄은 지난 2010년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오래 일하다 보니 전 세계 단골 고객을 대부분 기억할 수 있게 됐다"며 "그들에게 인사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고 말한 바 있다.
쿠탄의 시신은 지난 19일 힌두교 식으로 화장됐다.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안타까운 소식이네”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한가지 일만 열심히 하다 생을 마감하는 것도 멋지네” “세계 최장수 도어맨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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