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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이 독점 운항해온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진에어에 이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LCC(저비용항공)가 도전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2월1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가 취항한 이후 LCC로서는 2번째다. 더불어 올 연말에는 티웨이 항공도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오키나와 노선의 운항횟수는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부터는 아시아나 항공과 진에어가 각각 주7회씩 운항해 오다가 지난 10월 말 진에어가 운항횟수를 14회로 늘리고, 11월24일 부터는 아시아나 항공이 주11회로 증편했다. 이어 12월1일부터 제주항공이 주7회 운항을 시작하고 연말 티웨이항공까지 추가된다면 기존보다 2.5~3배 정도의 운항이 증가된다.
인천-오키나와 노선 수송객 수는 지난 2011년 7만5000명, 2012년 9만2000명 등이었으나 진에어 취항이후 2013년에는 18만300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9월말까지 약 19만7000명이 해당노선을 이용해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12월1일부터 취항하는 제주항공은 오후 1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3시45분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도착한다. 나하공항에서는 오후 4시3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오후 6시5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한편, 연평균 기온 22도로 1년 내내 온난한 날씨를 보이는 오키나와는 류큐왕국의 문화유산과 에메랄드빛 바다, 다양한 해양레포츠 등 관광과 휴양, 액티비티가 모두 가능한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코끼리 형상의 해안절벽 ‘만자모’를 찾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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