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에스티움 모델하우스./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에스티움’에 올해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 중 최다 청약자가 몰렸다. 1·2순위 합산, 총 3546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이전 최다 청약자를 기록했던 ‘경희궁자이’(3419명) 보다 127명이 더 많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 1·2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래미안 에스티움 청약결과 총 6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546명이 몰리면서 평균 5.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2개 타입 가운데 9개 타입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59A㎡타입은 86가구 모집에 1240명이 몰리면서 14.4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초소형으로 공급됐던 39㎡와 49㎡는 각각 7.8대 1, 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59(A~C)㎡와 84(A~D)㎡도 각각 평균 12.67대 1, 3.85대 1로 모집가수를 넉넉히 채웠다. 중대형으로 공급됐던 118㎡(A~C)도 평균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청약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래미안 아파트가 서남부권에 당분간 공급되지 않는다는 희소성도 청약경쟁률을 높이는데 한몫을 했다”며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대부분 주택형이 마감된 만큼 초기 높은 계약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7층 19개동 39~118㎡ 총 172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임대와 조합원 분을 제외한 794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며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계약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7년 4월.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52-11번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