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와 정부의 금융 규제 완화 영향으로 주택 매매거래가 큰 폭으로 늘어났던 광주·전남지역이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한 양상이다.



10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4년 11월 주택거래량 현황(신고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주택매매거래량은 3090건으로 전월 3685건보다 16.1%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2762건에 비해서는 11.9% 증가했다. 



광주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 6월 2728건, 7월 3363건을 기록한 이후 한국은행이 두차례(8·10월)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잇따라 내리면서 8월 3071건으로 늘었다가 9월 2979건으로 줄어들었으며, 10월 3685건으로 증가했다.



남지역 주택매매거래량도 2179건으로 전월 2652건보다 17.8%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1875건에 비해서는 16.2% 증가했다. 



전남의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 6월 1888건, 7월 2213건으로 늘어났다가, 여름철 비수기인 8월 1860건으로 줄어들었지만, 이사철인 9월 1911건, 10월 2652건으로 증가했다.



한편, 11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11월1∼11월30)은 9만1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7.2%, 11월 누계기준은  91만400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0.5%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