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 회원' 최대 자전거동호회의 11주년 잔치
자출사, 27일까지 11주년 및 60만명 회원가입 기념 이벤트… 안전캠페인 등 공익 주제 '눈길'
머니바이크 박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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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자로 카페 개설 11주년을 맞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자출사)'이 그 주인공.
자출사는 자전거 출퇴근 등 생활 속 자전거 활성화를 주제로 2003년 12월8일 첫 문을 열었다. 회원수는 카패 개설 16개월 만인 2006년 3월 1만명, 이어 1년 뒤인 2007년 10만명을 돌파하면서 '자출족'이라는 사회 트렌드를 낳기도 했다. 그리고 2008년 20만명, 2009년 30만명, 2011년 40만명, 2013년 50만명 회원을 넘어 올해 12월 60만 번째 '주인'을 기다리는 '매머드'급 커뮤니티가 됐다.
이뿐인가. 자출사는 128만360개 게시물과 1억5732만9500명의 누적 방문자를 기록한 지식과 정보 창고로 통한다. 11년 동안 자전거 출퇴근과 이용에 대한 기본정보에서부터 장터, 의료자문, 캠페인 등 자전거인들의 '방앗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이런 자출사의 '11주년 및 60만명 회원' 이벤트는 '땅콩'급이다. 안전캠페인 등의 응모주제 네 가지에 기념티 60장과 라이트 2개, 물통과 컵, 양말 몇 켤레가 전부다. 기념티를 얻기 위해선 최소 '1만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응모주제는 안전한 자전거생활과 올바른 자전거문화 정착 등을 위한 나의 실천 및 계획을 담은 '안전캠페인'과 자출사 인연으로 만난 이 사람 '칭찬합니다', 자출사 또는 자전거를 만나 변화된 나의 이야기 '나의자출사', 그리고 내가 제안해서 만드는 카페 운영 아이디어 '제안합니다'이다.
응모주제가 말하듯 기념 이벤트에서 운영진과 회원들의 한 뜻을 읽을 수 있다.
운영진들은 지난 8일 커뮤니티 대문에 "회원 60만명, 자긍심을 넘어 이제 자전거 동호인 모두의 고향이자 소통의 첫 관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대형카페임에도 비상업적 운영을 전통으로 이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이번 이벤트를 위해 적지 않은 회원들께서 물품 기부를 해주셨다. 우리 자출사만의 소통의 모습이자 매력이다. 비록 조촐하지만 크고 아름다운 정성을 느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회원들 역시 특설 게시판에서 이에 화답하고 있다. 한 회원은 '안전캠페인'에서 "자출사,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것은 헬멧뿐"이라며 낙차 사고에서 자신을 지킨 금간 헬멧을 공개했다. 다른 회원은 '나의자출사'에 "무엇보다 '금연, 금연' 말만 하던 것을 자출하며 운동하며 엔돌핀을 생성해 금연에 성공했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외에 '칭찬합니다'와 '제안합니다'를 주제로 실생활 곳곳의 이야기와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자출사는 27일까지 모인 응모글을 '객관적' 선정 절차를 통해 30일 '크고 아름다운' 선물 주인공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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