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한 부정적 발언으로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리얼미터

‘문재인 지지율’ ‘대선주자 지지율’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이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에게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의원은 0.6%포인트 하락한 14.8%로 2위에 머물렀다.

문 의원의 지지율은 주로 수도권과 대전·충청, 20대와 30대, 여성, 사무직과 노동직, 무당층, 보수층에서 하락했다.

오히려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1주일 만에 1.7%포인트 상승한 17.9%를 나타냈다. 주로 경기·인천, 대구·경북과 광주·전라, 30대와 50대, 사무직·자영업·학생,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보수층에서 상승했다. 이로써 지난주 0.1%포인트 격차로 따라붙었던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를 3.0% 포인트로 넓히며 11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0.5%포인트 하락한 12.0%로 3위를 유지했는데, 2위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는 2.8% 포인트로 지난주와 비슷했으며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주와 같은 8.4%로 2주 연속 4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