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단봉 사건 /사진=블랙박스 영상 캡처

‘삼단봉 사건’

이른바 ‘삼단봉 사건’의 가해자가 오는 24일 경찰 조사를 앞둔 가운데 자동차를 부순 삼단봉의 위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삼단봉은 마치 안테나처럼 3단으로 접히는 호신용 무기다. 주로 경호업체나 경찰관들이 사용하던 이 것을 최근에는 치안이 불안한 탓에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추세다.

인터넷 상에서도 삼단봉을 쉽게 주문할 수 있다. 삼단봉의 재료는 강철, 우레탄, 알루미늄 심지어 우주선 재료로 쓰이는 두랄루민 등 각양각색이다.

삼단봉의 크기는 평상시 15~30cm 정도로 작아 휴대가 간편하고 다른 무기보다 다루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 파괴력은 벽돌도 간단히 부술 정도라서 사람의 머리, 척추, 관절 등을 가격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정도로 위험하다.

오는 24일 경찰 조사에서 이 같은 삼단봉의 위험성이 인정될 경 흉기에 의한 폭력죄가 성립해 가해자에게 가중처벌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단봉 사건의 가해자는 사건이 일어난 후 논란이 커지자 온라인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했다.